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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주요 고전문학 「성산별곡」 해석] 당숙이자 친구님 난 당신의 이 신선 같은 삶이 너무 부럽소

조선 중기 송강 정철의 가사 「성산별곡」. 담양 성산에 은거하는 벗 김성원의 자연친화적 삶을 사계절의 풍광과 함께 찬양한 작품입니다.

SI KIM2026-03-18읽기 시간: 10분
#성산별곡#정철#가사#고전문학#자연#수능국어

안녕하세요 SN독학기숙학원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험 점수가 오르는 SN 고전문학 시리즈 35번째 시간. 오늘은 조선 중기 (SN오리지날 시리즈의 단골 문인) 송강 정철의 가사 「성산별곡」을 준비했습니다. 성산은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지곡리에 있는 지명으로, 「성산별곡」은 조선 명종 15년(1560년) 정철이 25세 이후에 당쟁으로 정계를 물러나 담양 창평의 성산에 머물던 당시 그 곳에서 은거하던 처외재당숙이자 문학적으로 교류했던 관계인 김성원의 풍류와 자연친화적인 삶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가사입니다. 보통의 고전시가처럼 "이 모든 것이 임금님의 은혜"라며 '충(忠)'을 강조하는 결말이 아닌, 오직 자연과 벗의 삶에만 집중한 독특한 작품 「성산별곡」을 지금 SN오리지날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AI 동영상과 친절한 해설로 즐기는 고전문학! 보기만 해도 국어 감각이 살아납니다. 수능 대비는 물론, 고전문학을 친숙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 원문 + 현대어 해설

【서사 — 성산을 찾아】 엇던 디날 손이 星山(성산)의 머믈며셔 棲霞堂(서하당) 息影亭(식영정) 主人(주인)아 내 말 듯소 人生(인생) 世間(세간)의 됴흔 일 하건마ᄂᆞᆫ 엇디ᄒᆞᆫ 江山(강산)을 가디록 나이 너겨 寂寞(적막) 山中(산중)의 들고 아니 나시ᄂᆞᆫ고

어떤 지나가는 나그네가 성산에 머물면서 서하당 식영정 주인아 내 말을 들어 보소 인간 세상에 좋은 일이 많건마는 어찌하여 강산을 갈수록 낫게 여겨 적막한 산중에 들어가 나오지 않으시는가?

【서사 — 성산의 첫인상】 松根(송근)을 다시 쓸고 竹床(죽상)의 자리 보아 져근덧 올라안자 엇던고 다시 보니 天邊(천변)의 ᄯᅵᆺᄂᆞᆫ 구름 瑞石(서석)을 집을 사마 나ᄂᆞᆫ ᄃᆞᆺ 드ᄂᆞᆫ 양이 主人(주인)과 엇더ᄒᆞᆫ고 滄溪(창계) 흰 물결이 亭子(정자) 알ᄑᆡ 둘러시니 天孫雲錦(천손운금)을 뉘라셔 버혀 내여 닛ᄂᆞᆫ ᄃᆞᆺ 펴디ᄂᆞᆫ ᄃᆞᆺ 헌ᄉᆞ토 헌ᄉᆞ할샤 山中(산중)의 冊曆(책력) 업서 四時(사시)를 모ᄅᆞ더니 ᄂᆞᆫ 아래 헤틴 景(경)이 쳘쳘이 절로 나니 듯거니 보거니 일마다 仙間(선간)이라

소나무 뿌리를 다시 쓸고 대나무 평상에 자리를 잡아 잠시 올라앉아 어떤가 하고 다시 보니 하늘가에 떠 있는 구름이 무등산 서석대를 집으로 삼아 나가는 듯 들어오는 모습이 주인과 닮았구나 푸른 시냇물 흰 물결이 정자 앞에 둘러 있으니 직녀가 짠 비단을 누가 베어 내어 잇는 듯 펼치는 듯 야단스럽기도 야단스럽구나 산중에 달력이 없어 사계절을 모르고 지냈더니 눈앞에 펼쳐진 경치가 계절마다 절로 나타나니 듣거니 보거니 하는 일마다 신선의 세상이로다

【봄 — 매화향과 무릉도원】 梅窓(매창) 아젹 벼ᄐᆡ 香氣(향기)예 잠을 ᄭᆡ니 山翁(산옹)의 ᄒᆡ욜 일이 곳 업도 아니ᄒᆞ다 울 밋 陽地(양지) 편의 외씨ᄅᆞᆯ ᄲᅵ허 두고 ᄆᆡ거니 도도거니 빗김의 달화 내니 靑文故事(청문고사)ᄅᆞᆯ 이제도 잇다 ᄒᆞᆯ다 芒鞋[망혜]ᄅᆞᆯ ᄇᆡ야 신고 竹杖(죽장)을 흣더디니 桃花(도화) 픤 시내 길히 芳草洲(방초주)의 니어셰라 닷봇근 明鏡(명경) 中(중) 절로 그린 石屛風(석병풍) 그림재ᄅᆞᆯ 버들 사마 西河(서하)로 ᄒᆞᆷᄭᅴ 가니 桃源(도원)은 어드매오 武陵(무릉)이 여긔로다

매화 창가 아침 햇살에 매화 향기에 잠을 깨니 산촌 노인의 할 일이 아주 없지도 않구나 울타리 밑 양지바른 곳에 오이 씨를 뿌려 두고 매기도 하고 돋우기도 하며 비 온 김에 가꾸어 내니 청문고사가 지금도 있다고 하겠구나 짚신을 조여 신고 대지팡이를 흩던지니 복숭아꽃 핀 시냇길이 꽃다운 풀이 돋은 섬에 이어졌구나 잘 닦은 거울인 시냇물 속에 절로 그려진 바위 절벽 그림자를 벗으로 삼아 서하당으로 함께 가니 무릉도원이 어디인가, 바로 여기가 무릉도원이로다

【여름 — 녹음과 연꽃】 南風(남풍)이 건듯 부러 綠陰(녹음)을 헤텨 내니 節(절) 아ᄂᆞᆫ 괴ᄭᅩ리ᄂᆞᆫ 어드러셔 오돗던고 羲皇(희황) 벼개 우ᄒᆡ 풋ᄌᆞᆷ을 얼픗 ᄭᆡ니 空中(공중) 저즌 欄干(난간) 믈 우ᄒᆡ ᄯᅥ 잇고야 麻衣(마의)ᄅᆞᆯ 니믜 ᄎᆞ고 葛巾(갈건)을 기우 쓰고 구브락 비기락 보ᄂᆞᆫ 거시 고기로다 ᄒᆞᄅᆞ밤 비 ᄭᅴ운의 紅白蓮(홍백련)이 섯거 픠니 ᄇᆞ람ᄭᅴ 업시셔 萬山(만산)이 향긔로다 廉溪(염계)ᄅᆞᆯ 마조보아 太極(태극)을 믓ᄌᆞᆸᄂᆞᆫ ᄃᆞᆺ 太乙眞人(태을진인)이 玉字(옥자)ᄅᆞᆯ 헤혓ᄂᆞᆫ ᄃᆞᆺ 노자암 건너보며 紫微灘(자미탄) 겨ᄐᆡ 두고 長松(상송)을 遮日(차일)사마 石逕(석경)의 안자ᄒᆞ니 人(인)間(간) 六月(유월)이 여긔ᄂᆞᆫ 三秋(삼추)로다

남풍이 문득 불어 녹음을 헤쳐 내니 철을 아는 꾀꼬리는 어디서 왔는가? 복희씨 때처럼 태평성대 베개 위에서 낮잠을 얼핏 깨니 공중에 젖어 있는 난간이 물 위에 떠 있구나 삼베옷을 여며 입고 칡베로 만든 두건을 비껴 쓰고 굽어보기도 하고 기대어 보기도 하니 보이는 것이 물고기로다 하룻밤 비 기운에 붉고 하얀 연꽃이 섞어 피니 바람이 없어도 온 산이 향기로다 염계를 마주 보고 태극의 원리를 묻는 듯 태을진인이 신선의 책을 펼쳐 놓은 듯 노자암 바위를 건너다보며 자미탄 여울을 곁에 두고 큰 소나무를 햇빛 가리개 삼아 돌길에 앉으니 인간 세상의 유월 무더위가 여기는 가을처럼 시원하구나

【가을 — 달밤과 풍류】 淸江(청강) ᄯᅵᆺᄂᆞᆫ 올히 白沙(백사)의 올마 안자 白鷗(백구)ᄅᆞᆯ 벗을 삼고 ᄌᆞᆷ ᄭᅵᆯ 줄 모ᄅᆞ나니 無心(무심)코 閑暇(한가)ᄒᆞ미 主人(주인)과 엇더ᄒᆞ니 梧桐(오동) 서리ᄃᆞᆯ이 四更(사경)의 도다 오니 千巖萬壑(천암만학)이 나진ᄃᆞᆯ 그러ᄒᆞᆯ가 湖洲(호주) 水晶宮(수정궁)을 뉘라셔 옴겨 온고 銀河(은하)ᄅᆞᆯ ᄯᅴ여 건너 廣寒殿(광한전)의 올랏ᄂᆞᆫ ᄃᆞᆺ ᄶᅡᆨ 마ᄌᆞᆫ 늘근 솔란 釣臺(조대)예 셰여 두고 그 아래 ᄇᆞᄅᆞᆯ ᄯᅴ워 갈 대로 더뎌 두니 紅蓼花(홍료화) 白蘋洲(백빈주) 어ᄂᆞ ᄉᆞ이 디나관ᄃᆡ 環碧堂(환벽당) 龍(용)의 소히 ᄇᆡᆺ머리예 다하셰라 淸江(청강) 綠草邊(녹초변)의 쇼 머기ᄂᆞᆫ 아ᄒᆡ들이 夕陽(석양)의 어위 계워 短笛(단적)을 빗기 부니 믈 아래 ᄌᆞᆷ긴 龍(용)이 ᄌᆞᆷ ᄭᆡ야 니러날 ᄃᆞᆺ ᄂᆡᄭᅴ예 나온 鶴(학)이 제 기ᄉᆞᆯ 더뎌 두고 半空(반공)의 소소 ᄯᅳᆯ ᄃᆞᆺ 蘇仙(소선) 赤壁(적벽)은 秋七월이 됴타 호ᄃᆡ 八月(팔월) 十五夜(십오야)ᄅᆞᆯ 모다 엇디 과ᄒᆞᄂᆞᆫ고 纖雲(섬운)이 四捲(사권)ᄒᆞ고 믈결이 채 잔 적의 하ᄂᆞᆯ의 도단 ᄃᆞᆯ이 솔 우ᄒᆡ 걸려거ᄃᆞᆫ 잡다가 ᄲᅡ딘 줄이 謫仙(적선)이 헌ᄉᆞᄉᆞᆯ샤

맑은 강에 떠 있는 오리가 흰 모래사장으로 옮겨 앉아 갈매기를 벗 삼고 잠 깰 줄 모르나니 욕심 없고 한가함이 주인과 꼭 닮았구나 오동나무 위 서리 같은 달이 새벽 1~3시경에 돋아 오니 수많은 바위와 골짜기가 낮인들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호수 가운데 수정궁을 누가 옮겨 왔는가 은하수를 뛰어 건너 달나라 궁궐 광한전에 올라간 듯 짝 맞은 늙은 소나무를 낚시터에 세워 두고 그 아래 배를 띄워 가는 대로 내버려 두니 붉은 여뀌 꽃과 흰 마름 꽃 핀 섬을 어느 사이에 지났기에 환벽당 앞 용의 깊은 연못이 뱃머리에 닿았구나 맑은 강 푸른 풀가에서 소 먹이는 아이들이 석양에 흥에 겨워 짧은 피리를 비껴 부니 물 아래 잠긴 용이 잠 깨어 일어날 듯 안개 속에 나온 학이 제 깃을 던져 두고 허공에 솟아 뜰 것만 같구나 소동파는 적벽부에서 가을 7월이 좋다 했지만 팔월 보름밤을 어찌 모두 지나칠 수 있겠는가 가는 구름이 사방으로 걷히고 물결이 잔잔할 때 하늘에 돋은 달이 소나무 위에 걸려 있거든 달을 잡으려다 물에 빠진 이태백의 풍류가 야단스럽구나

【겨울 — 설경과 은세계】 空山(공산)의 싸힌 닙흘 朔風(삭풍)이 거두 부러 ᄯᅦ구름 거ᄂᆞ리고 ᄂᆞᆫ조차 모라오니 天公(천공)이 호ᄉᆞ로와 玉(옥)으로 고ᄌᆞᆯ 지어 萬樹千林(만수천림)을 ᄭᅮ며곰 낼셰이고 압 여흘 ᄀᆞ리 어러 獨木橋(독목교) 빗겻ᄂᆞᆫᄃᆡ 막대 멘 늘근 즁이 아ᄂᆞ 뎔로 간닷 말고 山翁(산옹)의 이 富貴(부귀)ᄅᆞᆯ ᄂᆞᆷᄃᆞ려 헌ᄉᆞ 마오 瓊瑤屈(경요굴) 隱世界(은세계)ᄅᆞᆯ ᄎᆞᄌᆞ리 이실셰라

빈 산에 쌓인 잎을 겨울바람이 거두어 불어 떼구름 거느리고 눈까지 몰아오니 조물주가 호사스러워 옥으로 꽃을 피워 수많은 나무와 숲을 꾸며 내었구나 앞 여울이 가로막혀 얼고 외나무다리가 비껴 있는데 지팡이 멘 늙은 승려가 어느 절로 간단 말인가 산촌 노인의 이 풍요로운 자연을 남에게 자랑 마소 옥으로 된 굴 같은 이 아름다운 은세계를 찾을 사람이 있을까 두렵다

【결사 — 역사 속 인물과 벗에 대한 찬양】 山中(산중)의 벗이 업서 漢紀(한기)ᄅᆞᆯ ᄲᅡ하 두고 萬古(만고) 人物(인물)을 거ᄉᆞ리 헤여ᄒᆞ니 聖賢(성현)도 만커니와 豪傑(호걸)도 하도 할샤 하ᄂᆞᆯ 삼기실 제 곳 無心(무심)ᄒᆞᆯ가마ᄂᆞᆫ 엇다ᄒᆞᆫ 時運(시운)이 일락배락 ᄒᆞ얏ᄂᆞᆫ고 모ᄅᆞᆯ 일도 하거니와 애ᄃᆞᆯ옴도 그지업다 箕山(기산)의 늘근 고불 귀ᄂᆞᆫ 엇디 싯돗던고 박소ᄅᆡ 핀계ᄒᆞ고 조장이 ᄀᆞ장 놉다 人心(인심)이 ᄂᆞᆺ ᄀᆞᆺᄐᆞ야 보도록 새롭거ᄂᆞᆯ 世事(세사)ᄂᆞᆫ 구롬이라 머흐도 머흘시고 엇그제 비ᄌᆞᆫ 술이 어도록 니건ᄂᆞ니 잡거니 밀거니 슬ᄏᆞ장 거후로니 ᄆᆞᄋᆞᆷ의 ᄆᆞ친 시ᄅᆞᆷ 져그나 ᄒᆞ리ᄂᆞ다 거믄고 시욹 언저 風入松(풍입송) 이야고야 손인동 主人(주인)인동 다 니져 ᄇᆞ려셔라 長空(장공)의 ᄯᅵᆺ는 鶴(학)이 이 골의 眞仙(진선)이라 瑤臺(요대) 月下(월하)의 ᄒᆡᆼ혀 아니 만나신가 손이셔 主人(주인)ᄃᆞ려 닐오ᄃᆡ 그ᄃᆡ 귄가 ᄒᆞ노라

산중에 벗이 없어 역사책을 쌓아 두고 만고의 인물들을 거슬러 생각하니 성현도 많거니와 호걸도 많기도 많구나 하늘이 사람을 만드실 때 어찌 무심하겠냐마는 어찌 된 시운이 흥했다 망했다 하는가 모를 일도 많거니와 슬픔도 끝이 없다 기산에 은거하던 소부와 허유는 귀를 어찌 씻었는가 표주박 소리가 난다고 핑계하며 버린 그 지조가 가장 높다고 하겠다 사람의 마음이 얼굴 같아서 볼수록 새롭거늘 세상 일은 구름이라 험하기도 험하구나 엊그제 빚은 술이 얼마나 익었느냐 잡거니 권하거니 실컷 기울이니 마음에 맺힌 시름이 조금이나마 풀리는구나 거문고 줄을 얹어 풍입송 곡조를 타니 손님인지 주인인지 다 잊어버렸도다 넓은 하늘에 떠 있는 학이 이 골짜기의 진짜 신선이라 신선이 사는 궁전 달밤에 혹시 만나지 않았던가 손님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그대가 바로 그 신선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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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엇던 디날 손이 星山(성산)의 머믈며셔 棲霞堂(서하당) 息影亭(식영정) 主人(주인)아 내 말 듯소 人生(인생) 世間(세간)의 됴흔 일 하건마ᄂᆞᆫ 엇디ᄒᆞᆫ 江山(강산)을 가디록 나이 너겨 寂寞(적막) 山中(산중)의 들고 아니 나시ᄂᆞᆫ고 松根(송근)을 다시 쓸고 竹床(죽상)의 자리 보아 져근덧 올라안자 엇던고 다시 보니 天邊(천변)의 ᄯᅵᆺᄂᆞᆫ 구름 瑞石(서석)을 집을 사마 나ᄂᆞᆫ ᄃᆞᆺ 드ᄂᆞᆫ 양이 主人(주인)과 엇더ᄒᆞᆫ고 滄溪(창계) 흰 물결이 亭子(정자) 알ᄑᆡ 둘러시니 天孫雲錦(천손운금)을 뉘라셔 버혀 내여 닛ᄂᆞᆫ ᄃᆞᆺ 펴디ᄂᆞᆫ ᄃᆞᆺ 헌ᄉᆞ토 헌ᄉᆞ할샤 山中(산중)의 冊曆(책력) 업서 四時(사시)를 모ᄅᆞ더니 ᄂᆞᆫ 아래 헤틴 景(경)이 쳘쳘이 절로 나니 듯거니 보거니 일마다 仙間(선간)이라 【봄】 梅窓(매창) 아젹 벼ᄐᆡ 香氣(향기)예 잠을 ᄭᆡ니 山翁(산옹)의 ᄒᆡ욜 일이 곳 업도 아니ᄒᆞ다 울 밋 陽地(양지) 편의 외씨ᄅᆞᆯ ᄲᅵ허 두고 ᄆᆡ거니 도도거니 빗김의 달화 내니 靑文故事(청문고사)ᄅᆞᆯ 이제도 잇다 ᄒᆞᆯ다 芒鞋[망혜]ᄅᆞᆯ ᄇᆡ야 신고 竹杖(죽장)을 흣더디니 桃花(도화) 픤 시내 길히 芳草洲(방초주)의 니어셰라 닷봇근 明鏡(명경) 中(중) 절로 그린 石屛風(석병풍) 그림재ᄅᆞᆯ 버들 사마 西河(서하)로 ᄒᆞᆷᄭᅴ 가니 桃源(도원)은 어드매오 武陵(무릉)이 여긔로다 【여름】 南風(남풍)이 건듯 부러 綠陰(녹음)을 헤텨 내니 節(절) 아ᄂᆞᆫ 괴ᄭᅩ리ᄂᆞᆫ 어드러셔 오돗던고 羲皇(희황) 벼개 우ᄒᆡ 풋ᄌᆞᆷ을 얼픗 ᄭᆡ니 空中(공중) 저즌 欄干(난간) 믈 우ᄒᆡ ᄯᅥ 잇고야 麻衣(마의)ᄅᆞᆯ 니믜 ᄎᆞ고 葛巾(갈건)을 기우 쓰고 구브락 비기락 보ᄂᆞᆫ 거시 고기로다 ᄒᆞᄅᆞ밤 비 ᄭᅴ운의 紅白蓮(홍백련)이 섯거 픠니 ᄇᆞ람ᄭᅴ 업시셔 萬山(만산)이 향긔로다 廉溪(염계)ᄅᆞᆯ 마조보아 太極(태극)을 믓ᄌᆞᆸᄂᆞᆫ ᄃᆞᆺ 太乙眞人(태을진인)이 玉字(옥자)ᄅᆞᆯ 헤혓ᄂᆞᆫ ᄃᆞᆺ 노자암 건너보며 紫微灘(자미탄) 겨ᄐᆡ 두고 長松(상송)을 遮日(차일)사마 石逕(석경)의 안자ᄒᆞ니 人(인)間(간) 六月(유월)이 여긔ᄂᆞᆫ 三秋(삼추)로다 【가을】 淸江(청강) ᄯᅵᆺᄂᆞᆫ 올히 白沙(백사)의 올마 안자 白鷗(백구)ᄅᆞᆯ 벗을 삼고 ᄌᆞᆷ ᄭᅵᆯ 줄 모ᄅᆞ나니 無心(무심)코 閑暇(한가)ᄒᆞ미 主人(주인)과 엇더ᄒᆞ니 梧桐(오동) 서리ᄃᆞᆯ이 四更(사경)의 도다 오니 千巖萬壑(천암만학)이 나진ᄃᆞᆯ 그러ᄒᆞᆯ가 湖洲(호주) 水晶宮(수정궁)을 뉘라셔 옴겨 온고 銀河(은하)ᄅᆞᆯ ᄯᅴ여 건너 廣寒殿(광한전)의 올랏ᄂᆞᆫ ᄃᆞᆺ ᄶᅡᆨ 마ᄌᆞᆫ 늘근 솔란 釣臺(조대)예 셰여 두고 그 아래 ᄇᆞᄅᆞᆯ ᄯᅴ워 갈 대로 더뎌 두니 紅蓼花(홍료화) 白蘋洲(백빈주) 어ᄂᆞ ᄉᆞ이 디나관ᄃᆡ 環碧堂(환벽당) 龍(용)의 소히 ᄇᆡᆺ머리예 다하셰라 淸江(청강) 綠草邊(녹초변)의 쇼 머기ᄂᆞᆫ 아ᄒᆡ들이 夕陽(석양)의 어위 계워 短笛(단적)을 빗기 부니 믈 아래 ᄌᆞᆷ긴 龍(용)이 ᄌᆞᆷ ᄭᆡ야 니러날 ᄃᆞᆺ ᄂᆡᄭᅴ예 나온 鶴(학)이 제 기ᄉᆞᆯ 더뎌 두고 半空(반공)의 소소 ᄯᅳᆯ ᄃᆞᆺ 蘇仙(소선) 赤壁(적벽)은 秋七월이 됴타 호ᄃᆡ 八月(팔월) 十五夜(십오야)ᄅᆞᆯ 모다 엇디 과ᄒᆞᄂᆞᆫ고 纖雲(섬운)이 四捲(사권)ᄒᆞ고 믈결이 채 잔 적의 하ᄂᆞᆯ의 도단 ᄃᆞᆯ이 솔 우ᄒᆡ 걸려거ᄃᆞᆫ 잡다가 ᄲᅡ딘 줄이 謫仙(적선)이 헌ᄉᆞᄉᆞᆯ샤 【겨울】 空山(공산)의 싸힌 닙흘 朔風(삭풍)이 거두 부러 ᄯᅦ구름 거ᄂᆞ리고 ᄂᆞᆫ조차 모라오니 天公(천공)이 호ᄉᆞ로와 玉(옥)으로 고ᄌᆞᆯ 지어 萬樹千林(만수천림)을 ᄭᅮ며곰 낼셰이고 압 여흘 ᄀᆞ리 어러 獨木橋(독목교) 빗겻ᄂᆞᆫᄃᆡ 막대 멘 늘근 즁이 아ᄂᆞ 뎔로 간닷 말고 山翁(산옹)의 이 富貴(부귀)ᄅᆞᆯ ᄂᆞᆷᄃᆞ려 헌ᄉᆞ 마오 瓊瑤屈(경요굴) 隱世界(은세계)ᄅᆞᆯ ᄎᆞᄌᆞ리 이실셰라 【결사】 山中(산중)의 벗이 업서 漢紀(한기)ᄅᆞᆯ ᄲᅡ하 두고 萬古(만고) 人物(인물)을 거ᄉᆞ리 헤여ᄒᆞ니 聖賢(성현)도 만커니와 豪傑(호걸)도 하도 할샤 하ᄂᆞᆯ 삼기실 제 곳 無心(무심)ᄒᆞᆯ가마ᄂᆞᆫ 엇다ᄒᆞᆫ 時運(시운)이 일락배락 ᄒᆞ얏ᄂᆞᆫ고 모ᄅᆞᆯ 일도 하거니와 애ᄃᆞᆯ옴도 그지업다 箕山(기산)의 늘근 고불 귀ᄂᆞᆫ 엇디 싯돗던고 박소ᄅᆡ 핀계ᄒᆞ고 조장이 ᄀᆞ장 놉다 人心(인심)이 ᄂᆞᆺ ᄀᆞᆺᄐᆞ야 보도록 새롭거ᄂᆞᆯ 世事(세사)ᄂᆞᆫ 구롬이라 머흐도 머흘시고 엇그제 비ᄌᆞᆫ 술이 어도록 니건ᄂᆞ니 잡거니 밀거니 슬ᄏᆞ장 거후로니 ᄆᆞᄋᆞᆷ의 ᄆᆞ친 시ᄅᆞᆷ 져그나 ᄒᆞ리ᄂᆞ다 거믄고 시욹 언저 風入松(풍입송) 이야고야 손인동 主人(주인)인동 다 니져 ᄇᆞ려셔라 長空(장공)의 ᄯᅵᆺ는 鶴(학)이 이 골의 眞仙(진선)이라 瑤臺(요대) 月下(월하)의 ᄒᆡᆼ혀 아니 만나신가 손이셔 主人(주인)ᄃᆞ려 닐오ᄃᆡ 그ᄃᆡ 귄가 ᄒᆞ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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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어떤 지나가는 나그네가 성산에 머물면서 서하당 식영정 주인아 내 말을 들어 보소 인간 세상에 좋은 일이 많건마는 어찌하여 강산을 갈수록 낫게 여겨 적막한 산중에 들어가 나오지 않으시는가? 소나무 뿌리를 다시 쓸고 대나무 평상에 자리를 잡아 잠시 올라앉아 어떤가 하고 다시 보니 하늘가에 떠 있는 구름이 무등산 서석대를 집으로 삼아 나가는 듯 들어오는 모습이 주인과 닮았구나 푸른 시냇물 흰 물결이 정자 앞에 둘러 있으니 직녀가 짠 비단을 누가 베어 내어 잇는 듯 펼치는 듯 야단스럽기도 야단스럽구나 산중에 달력이 없어 사계절을 모르고 지냈더니 눈앞에 펼쳐진 경치가 계절마다 절로 나타나니 듣거니 보거니 하는 일마다 신선의 세상이로다 【봄】 매화 창가 아침 햇살에 매화 향기에 잠을 깨니 산촌 노인의 할 일이 아주 없지도 않구나 울타리 밑 양지바른 곳에 오이 씨를 뿌려 두고 매기도 하고 돋우기도 하며 비 온 김에 가꾸어 내니 청문고사가 지금도 있다고 하겠구나 짚신을 조여 신고 대지팡이를 흩던지니 복숭아꽃 핀 시냇길이 꽃다운 풀이 돋은 섬에 이어졌구나 잘 닦은 거울인 시냇물 속에 절로 그려진 바위 절벽 그림자를 벗으로 삼아 서하당으로 함께 가니 무릉도원이 어디인가, 바로 여기가 무릉도원이로다 【여름】 남풍이 문득 불어 녹음을 헤쳐 내니 철을 아는 꾀꼬리는 어디서 왔는가? 복희씨 때처럼 태평성대 베개 위에서 낮잠을 얼핏 깨니 공중에 젖어 있는 난간이 물 위에 떠 있구나 삼베옷을 여며 입고 칡베로 만든 두건을 비껴 쓰고 굽어보기도 하고 기대어 보기도 하니 보이는 것이 물고기로다 하룻밤 비 기운에 붉고 하얀 연꽃이 섞어 피니 바람이 없어도 온 산이 향기로다 염계를 마주 보고 태극의 원리를 묻는 듯 태을진인이 신선의 책을 펼쳐 놓은 듯 노자암 바위를 건너다보며 자미탄 여울을 곁에 두고 큰 소나무를 햇빛 가리개 삼아 돌길에 앉으니 인간 세상의 유월 무더위가 여기는 가을처럼 시원하구나 【가을】 맑은 강에 떠 있는 오리가 흰 모래사장으로 옮겨 앉아 갈매기를 벗 삼고 잠 깰 줄 모르나니 욕심 없고 한가함이 주인과 꼭 닮았구나 오동나무 위 서리 같은 달이 새벽 1~3시경에 돋아 오니 수많은 바위와 골짜기가 낮인들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호수 가운데 수정궁을 누가 옮겨 왔는가 은하수를 뛰어 건너 달나라 궁궐 광한전에 올라간 듯 짝 맞은 늙은 소나무를 낚시터에 세워 두고 그 아래 배를 띄워 가는 대로 내버려 두니 붉은 여뀌 꽃과 흰 마름 꽃 핀 섬을 어느 사이에 지났기에 환벽당 앞 용의 깊은 연못이 뱃머리에 닿았구나 맑은 강 푸른 풀가에서 소 먹이는 아이들이 석양에 흥에 겨워 짧은 피리를 비껴 부니 물 아래 잠긴 용이 잠 깨어 일어날 듯 안개 속에 나온 학이 제 깃을 던져 두고 허공에 솟아 뜰 것만 같구나 소동파는 적벽부에서 가을 7월이 좋다 했지만 팔월 보름밤을 어찌 모두 지나칠 수 있겠는가 가는 구름이 사방으로 걷히고 물결이 잔잔할 때 하늘에 돋은 달이 소나무 위에 걸려 있거든 달을 잡으려다 물에 빠진 이태백의 풍류가 야단스럽구나 【겨울】 빈 산에 쌓인 잎을 겨울바람이 거두어 불어 떼구름 거느리고 눈까지 몰아오니 조물주가 호사스러워 옥으로 꽃을 피워 수많은 나무와 숲을 꾸며 내었구나 앞 여울이 가로막혀 얼고 외나무다리가 비껴 있는데 지팡이 멘 늙은 승려가 어느 절로 간단 말인가 산촌 노인의 이 풍요로운 자연을 남에게 자랑 마소 옥으로 된 굴 같은 이 아름다운 은세계를 찾을 사람이 있을까 두렵다 【결사】 산중에 벗이 없어 역사책을 쌓아 두고 만고의 인물들을 거슬러 생각하니 성현도 많거니와 호걸도 많기도 많구나 하늘이 사람을 만드실 때 어찌 무심하겠냐마는 어찌 된 시운이 흥했다 망했다 하는가 모를 일도 많거니와 슬픔도 끝이 없다 기산에 은거하던 소부와 허유는 귀를 어찌 씻었는가 표주박 소리가 난다고 핑계하며 버린 그 지조가 가장 높다고 하겠다 사람의 마음이 얼굴 같아서 볼수록 새롭거늘 세상 일은 구름이라 험하기도 험하구나 엊그제 빚은 술이 얼마나 익었느냐 잡거니 권하거니 실컷 기울이니 마음에 맺힌 시름이 조금이나마 풀리는구나 거문고 줄을 얹어 풍입송 곡조를 타니 손님인지 주인인지 다 잊어버렸도다 넓은 하늘에 떠 있는 학이 이 골짜기의 진짜 신선이라 신선이 사는 궁전 달밤에 혹시 만나지 않았던가 손님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그대가 바로 그 신선인가 하노라."

--- ### 🏰 작품의 배경과 의미 「성산별곡(星山別曲)」은 조선 중기의 대표 문인 송강 정철(鄭澈, 1536~1593)이 지은 가사 작품입니다. 명종 15년(1560년) 무렵, 25세의 정철이 당쟁으로 정계에서 물러나 담양 창평에 머물던 시기에 지었습니다. 성산은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지곡리에 있는 지명으로, 이곳에는 서하당(棲霞堂)과 식영정(息影亭)이 있었습니다. 정철은 이곳에서 은거하던 처외재당숙 김성원(金成遠)의 풍류와 자연친화적 삶을 찬양하기 위해 이 작품을 지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보통의 고전 시가가 결말에서 '충(忠)'을 강조하며 임금의 은혜를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성산별곡」은 오직 자연과 벗의 삶에만 집중한 독특한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 🎭 문학적 특징 - 가사(歌辭): 4음보 연속체의 조선 시대 대표 시가 형식 - 사계절 구성: 봄·여름·가을·겨울의 순환 구조로 성산의 풍광 전개 - 손님-주인 대화 구조: 나그네(손)가 주인(김성원)에게 말하는 형식 - 자연 찬미: 충(忠) 대신 자연과 벗의 삶만을 찬양하는 독특한 결말 - 풍부한 고사 인용: 무릉도원, 소동파 적벽, 이태백, 소부·허유 등 ### 🌍 문학사적 의의 「성산별곡」은 정철의 초기 가사 작품으로, 이후 「관동별곡」과 「사미인곡」 등 걸작을 낳는 출발점이 됩니다. 자연과 은거의 삶을 사계절에 따라 그려내는 구성은 강호가도(江湖歌道)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관직에 대한 미련 없이 자연에 몰입하는 정신세계를 보여줍니다. ### 📚 작품 감상 포인트 1. 사계절 구조: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른 자연 묘사의 변화 2. 손님-주인 구도: 나그네의 시선으로 주인의 삶을 관찰하고 찬양 3. 충(忠)의 부재: 임금 찬양 없이 자연과 우정만을 노래한 독특함 4. 풍부한 비유: 무릉도원, 광한전, 수정궁 등 이상 세계와의 비교 5. 결사의 의미: "그대가 바로 그 신선인가 하노라" — 벗을 신선에 비유 ### 🔍 수능 출제 포인트 - 작품의 성격: 가사, 자연 찬미, 은거 문학 - 주요 주제: 자연친화적 삶의 찬양, 벗에 대한 흠모 - 표현 기법: 대구법, 비유법, 의인법, 열거법, 설의법 - 구조: 서사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결사 - 핵심 인물: 정철(손님/화자), 김성원(주인/식영정 주인) - 비교 작품: 「관동별곡」(정철), 「면앙정가」(송순), 「상춘곡」(정극인) --- ## 🔗 함께 보면 좋은 작품

--- ## 💡 영상 하이라이트 매화 향에 잠을 깨고, 복숭아꽃 핀 시냇길을 걸으며, 연꽃 향기 가득한 여름 정자에서 낮잠을 자고, 달빛 아래 배를 띄우며, 눈 내린 은세계를 감상하는 — 이 모든 것이 성산이라는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계절의 풍경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25세의 젊은 정철이 벗 김성원의 신선 같은 삶을 부러워하며 남긴 「성산별곡」을 만나봅니다. "그대가 바로 그 신선인가 하노라" — 이 한 마디에 담긴 우정과 흠모를 느껴보세요. ---

English Description
## "Seongsanbyeolgok (星山別曲)" - An Ode to a Friend's Life Among Mountains Seongsanbyeolgok (성산별곡, "Song of Star Mountain") is a gasa (lyric verse) composed by Song Gang Jeong Cheol (鄭澈, 1536–1593), one of the greatest poets of the Joseon dynasty. Written around 1560 when Jeong Cheol was about 25 years old, the poem celebrates the reclusive life of his relative and literary companion Kim Seong-won at Seongsan in Damyang, South Jeolla Province. Structural Innovation: The poem follows a seasonal framework (spring, summer, autumn, winter) framed by a prologue and epilogue, depicting the natural beauty of Seongsan through each season. Uniquely, unlike most Joseon-era gasa that conclude with expressions of loyalty to the king, this work focuses entirely on nature and friendship. Literary Significance: - Seasonal Structure: Panoramic tour of nature through four seasons - Guest-Host Framework: A traveler observes and praises the hermit-host's lifestyle - Absence of Political Loyalty: Rare among Joseon gasa for its exclusive focus on nature - Rich Allusions: References to Wuling (Peach Blossom Spring), Su Dongpo's Red Cliff, Li Bai, and other classical figures - Early Masterwork: Marks the beginning of Jeong Cheol's career as Korea's greatest gasa poet The Final Line: The poem concludes with the guest declaring to the host: "I believe you are that very immortal sage." This transforms the entire work into a tribute to a friend whose life among mountains achieves what even legendary hermits aspired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