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환자가 아니라, 환자라서 아프다 | EBS 2027 수능완성 문학 현대소설 최인호 「견습 환자」
1967년 발표된 최인호의 현대소설 「견습 환자」. 늑막염으로 입원한 ‘나’가 문패와 환자복, 회진과 체온계 속에서 환자 노릇을 익혀 가는 과정을 읽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과 제목의 역설, 웃음을 잃은 의료진과 그들을 웃기려는 환자의 역할 역전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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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발표된 최인호의 현대소설 「견습 환자」. 늑막염으로 입원한 ‘나’가 문패와 환자복, 회진과 체온계 속에서 환자 노릇을 익혀 가는 과정을 읽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과 제목의 역설, 웃음을 잃은 의료진과 그들을 웃기려는 환자의 역할 역전을 살펴봅니다.
1968년 발표된 황동규의 현대시 「기항지 1」. 잠시 머무는 겨울 항구에서 집과 바람, 정박한 배와 눈송이를 통해 머무름과 떠남 사이의 마음, 사물에 투영된 화자의 내면을 읽어봅니다.
상좌를 차지하려는 노루와 여우, 그들의 허풍을 더 큰 이야기로 뒤집는 두꺼비. 작자 미상의 우화 소설 「두껍전」을 통해 나이와 말솜씨를 둘러싼 다툼, 과장과 풍자가 만드는 웃음을 읽어봅니다.
무오사화로 유배된 조위가 지은 최초의 유배 가사 「만분가」. 자신을 하늘에서 쫓겨난 존재이자 임과 헤어진 여성 화자로 형상화하며 억울함과 연군의 정을 어떻게 드러내는지 읽어봅니다.
이청준의 현대소설 「줄」. 줄타기를 삶의 절대적 가치로 삼은 허 노인과 그 세계를 물려받았지만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운, 끝내 기사를 쓰지 못하는 기자 ‘나’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권섭이 여든두 살에 지은 연시조 「황강구곡가」. 황강의 아홉 굽이를 배로 따라가며 주자에서 이이·송시열·권상하로 이어지는 도학의 계통과 자연 속 삶의 즐거움을 노래한 열 수를 읽어봅니다.